안녕하세요?
얼마 전, 넘버링 가지유목 E8을 구매했던 유재웅 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유목을 수령한 날 끓는 물에 두번 삶고(삶을만 한 통이 크지않아 이리저리 돌려가며 삶았음) 말리기를 반복하고..
물에 뜨길래 하루 욕조에 푹 담궈놓고 제 수조에 넣었습니다.
이틀 좀 안되서 유목의 단면(톱 같은걸로 일부러 잘린 면)에 하얗게 곰팡이같은게 피어나길래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크게 상관없다','유해한 곰팡이다'라는 의견들이 분분하더군요.
달팽이나 안시 같은 바닥을 훑거나 이끼를 먹는 생물을 넣으면 없어진다는 말도 있고해서 다른 수조에서 키우던 안시와 달팽이도
몇마리 투입..
다음날 코리 4마리 폐사. 유목엔 곰팡이?슬러지?가 전날의 10배는 증가해있더군요. 바닥면이 온통 하얗게..
꺼내서 솔로 박박문지르고 한번 더 삶고.. 어젯밤 다시 투입.. 오늘 아침 안시1, 코리2 폐사...
모르겠습니다. 물고기가 죽는 이유는 수십,수백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뿌리 유목하나로 그동안 잘 살고 알도 많이 붙여주었던 코리들이었습니다. 항상 같은 물, 환수, 온도도 일정히 유지해왔습니다.
달라진건 새로운 유목이 들어왔고.. 물곰팡이?슬러지? 그런게 잔뜩 끼었다는것 뿐.
유목을 다시 꺼내놨습니다. 나름 어렵게 구했던 고가?의 코리 몇개월간 잘 키워왔는데 더 죽으면 마음이 너무 안좋을 것 같아서요.
이곳 질문대답 게시판엔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는 걸 보니 뭐가 문제인가 헷깔리기만 하네요.
넘버링 가지유목 E8 하나에서만 그런것도 이상하구요. 뿌리 유목하고 엄청 고민하다 이걸 선택한건데.. 마음이 안좋네요.
비슷한 사례 없습니까?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유목을 다시 넣기가 겁나네요.
|
